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곧 고3이라는 막중한 짐을 안고 가야될 18살 예비 고삼입니다.

고1때 한국사를 배우긴 했어도 이과라는 특성상 심도있게 공부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어요.

내신용으로 공부하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이과 공부가 빡쎄기 때문에 한국사 공부는 뒷전이었고,

크게 신경쓰지도 않았어요.

그런데........최근 대학교 진로를 고민하다가 평소에 제가 관심이 있던 항공공학으로 진로를 정했습니다.

그리고 공군사관학교를 가야겠다라고 생각하면서 입시전형을 살펴보다보니,

2차 시험에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걸 보고 그동안 뒷전으로 미뤄뒀던

한국사 공부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태우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시작하려니 막막하기만 하고 큰별쌤 강의  들을려니 강의수는 왜이렇게 많은건지, 도대체 답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검색을 통해서 찾은 것이 역사에듀였는데, 이게 저한테는 정말 신의 한수였던 것 같습니다.

학교 보충수업과 과외 때문에 시간도 촉박하고, 피곤해서 그냥 잠들때도 많았는데,

역사에듀의 적중률 80% 표시가 제게는 너무 안심스럽게 느껴져서 그랬는지 3주전에 강의를 신청했는데,

강의 들은 날은 달랑 5일뿐이었습니다.

보충수업도 끝나고 한국사시험에 올인해야겠다라고 맘먹고, 7일 프로젝트 강의를 1.5배속으로 두번 정도 듣고,

기출문제 강의도 모두 듣고나니 시험 하루전이더라구요.

너무 짧은 시간동안 많은 내용을 들어서 머리에 과부하가 걸린 것 같기도 했는데,

실전이다라는 생각으로 이 악물고 마지막까지 강의노트를 중심으로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신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역사에듀 강의노트는 뭐라 표현할 수 없을만큼 최고의 교재입니다. 처음 받았을때는 내용이 너무 부실하다고 생각되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라는걸 공부하시다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정말 효율적으로 공부했어요.)

정인식 선생님은 말씀을 차분하게 하시면서도 암기하기 쉽게 암기 비법도 알려주시면서,

전체적인 큰 흐름을 잡을 수 있어서도 좋았지만, 정말 예상문제들이 쏙쏙 등장할 때마다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고려 문화사 부분만 보더라도 말씀해주신 3문제가 그대로 적중하는걸 보고서는 시험장에서 큰 교재로 공부하던 분들이 그냥 안쓰러워보일 정도...ㅎㅎㅎ

사실 근현대사가 가장 막막했던 부분이었는데, 공부해야할 부분은 오히려 전근대사보다 많았죠.

그래도 마지막 사력을 다해 중요한 부분과 강조하신 내용은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역시 예상하던 문제가 그대로 적중하더군요. 헷갈린 현대사 1문제 틀린 것 빼고는 다 맞았습니다.

틀린 문제가 조금 아쉬웠지만, 이렇게 공부해서 너무 높은 점수를 받은게 아닌가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볼 정도로

역사에듀의 강의는 다른 강의와는 다르게 참신했습니다.

저의 합격비결을 말씀드리면,

첫째, 1.5배속으로 강의 2번 수강(2번 정도 들으면 중요하다고 말씀해준 부분들이 머리에 꽂힙니다.)

둘째, 최신 기출문제 강의 1번 수강(이건 정말 새로운 형식의 기출문제 강의였습니다. 도움 확실히 됩니다.)

셋째, 7일 프로젝트 강의노트 중요한 부분 중심으로 2번 정리(교재의 특성상 2번 정리 가능합니다.)

제가 한 공부법이 다른 분에게는 아닐 수도 있겠지만,

짧은 시간 준비하는데 있어서는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사를 5일 안에 마무리하면서

자신감이 확실히 생겼습니다.

한국사 100점을 맞아야 가산점 20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100점에 도전해볼려구요. 그 때 역사에듀를 다시 찾고 싶습니다.

정인식 선생님.

그동안 잊고살았던 한국사에 대한 재미와 감동(96점 이건 저에게 감동입니다.)을 주신 점

너무 감사드립니다.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