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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능검 합격후기

제 목 두 아이 키우며 한달 공부하고 3급 합격수기~~
작성자 현경 등록날짜 2020-11-06 09:15:13 / 조회수 : 3,012
  •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육아맘이자, 뒤늦게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입니다~ 
      
    약 한달 가량의 시간이 있기에 크게 부담은 갖지 않고 시작했습니다. 
    우선 정인식 선생님의 강의를 시작으로 10일간 매일 밤 한강의씩 들었습니다. 
      
     
      
    아직 어린 두 아이를 키우는 저로서는 그것조차 쉬운 일은 아니었지요. 
    아이들 재우고 밤늦게까지 듣고 있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하루 이틀 강의를 들으면서   
    학창시절에는 못느꼈던 역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점점 생겨갔습니다. 
    정인식 선생님이 강의를 어렵지 않게 해주셔서 그런지 학창시절에는 안그랬던 것 같았는데 
    이번에는 그냥 들으면 듣는대로 이해가 되어 어렵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10일만에 완강을 하고!! 완강을 했으니까 자~어디 한번 기출문제를 풀어볼까~~~ 하며 
    싸이트에 올라있는 기출문제들을 출력해서 2회분량을 풀어보았습니다. 
    54점.43점.... 이럴수가. 강의를 다 듣고도 이런 점수라니..    
         
    반성한 저는 다시 계획 세우기에 들어갔습니다. 
    강의만 설렁설렁 듣고는 절대 합격할 수 없음을 깨닫고는 재계획을 수립해 
    낮에 짬짬이 집안일을 하면서도 모바일로 강의를 틀어놓으며 낮에는 그렇게 강의를 1강씩 듣고 
    밤에는 강의분량을 교재로 재정리하면서 개념을 정리해갔습니다. 
       
      
    그렇게 밤마다 적게는 2시간 좀 어려운 부분에서는 3시간씩을 투자해서 7월에 전체 내용을 끝냈습니다. 
    낮에는 아이들때문에 통 가만히 앉아 책이나 강의를 붙들고 있을 수 없었기에 그렇게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그리고 기출문제 풀이를 시작하였지요. 
    처음에 54점 43점등 나왔던 점수가 그렇게 공부하고 나니 대략 평균 60~70점대로 나오더군요. 
      
      
    붙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마지막까지 기출문제를 풀면서 정리를 하고, 
    시험보기 마지막 7일간은 다시 강의를 하루 1강씩 재복습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시험당일에는 교재와 저만의 연대별 사건정리표를 들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3급을 준비하는 지라... 꽤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와서 시험을 치르더군요. 
    초등학생부터 저같은 주부까지 다들 열심히 준비하여 시험을 치르는 모습이었습니다. 
      
    시험은 평소 기출문제 풀던 수준에서 크게 다르지 않았고 
    몇몇 문제는 기출문제에서 봤던 것과 거의 같은 내용이기도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가져온 문제지 채점을 해보니 68점!!!   
     
       
    무난히 3급 합격입니다^^* 
    너무 기쁘고 홀가분해서 역사에듀 싸이트에서 강의 듣고 공부시작한 게 정말 잘했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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