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으로써 한국사능력시험의 자격증(3급이상)이 필요하였고 친구의 추천으로 이 강의를 알게되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심화를 신청해서 안타깝게 57점으로 떨어졌지만 강의의 기간이 다음 시험까지 여서 다음에는 꼭 붙겠다는 마음으로 수강후기를 남겨봅니다.

 
 
1. 계획을 짜지 않아도 되는 커리큘럼!

분명 이 강의를 들으러 오시는 분들 중에는 시간이 촉박해서 들으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다른 공부나 일을 하면서 한국사 공부를 같이 하기에는 시간도 촉박하고 자신이 짜 놓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커리큘럼에 따라서 정해놓은 강의를 듣고 복습을 하면 되니까 너무 시간배분이 잘 되었습니다. 다른 공부를 조금 줄이고 그 시간에 한국사강의를 듣고 복습을 하는 시간을 넣으니까 시간도 딱 맞고 하루 안에 끝내야 할 양이 2주와 1달 커리큘럼은 많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2. 너무 정리가 잘 되어있는 손필기 노트

역시 빼놓을 수가 없는 손필기 노트입니다. 정인식선생님께서 손필기노트를 읽으시면서 수업을 진행해 나가시는데 저는 항상 밑줄을 형광펜으로 치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처음에 보면 내용이 왜 이렇게 많아?, 글씨가 많아서 읽기 지루하다ㅠㅠ라는 생각이 많이 들 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요 ㅋㅋ 근데 형광펜을 치고 설명을 듣고 복습을 하다보면 점점 내용이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게 과연 내 머릿 속으로 들어올 수 있을까? 의문이 생겼는데 역시 반복학습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처음에 강의를 들을 때와 두번째 강의를 들을 때는 처음에 보지 못했던 것 알지 못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도표도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흐름을 보기에 알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끔 잘 외울 수 있도록 팁을 알려주셔서 더욱 더 외울 때 기억에 남았습니다.
 

3. 알찬 강의라도 느껴지는 문화사 강의

저는 역시 문화사 강의는 꼭 들으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분명 문화사 문제는 많이 나오는 것이 아닌데 이것을 맞추고 가는 것은 엄청난 힘이 됩니다. 특히 이번회에 나왔던 불상문제는 강의를 듣고나니 답을 바로 찍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조선시대의 불상은 못생겼다는 말이 너무 기억에 남아서 바로 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기와양식이나 탑도 그냥 외우면 어렵지만 기출문제가 같이 첨부가 되어있어서 기출문제를 풀면서 외워가니까 좀 더 외우기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4. 너무나도 중요한 복습!

제가 이번에 떨어진 이유도 복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번 보았다고 해서 다 아는 것이 아닐텐데 그 다음에는 보지 않았던 것이 너무 후회가 됩니다. 제가 복습을 철저히 한 부분이 근현대사 처음 부분인데, 이번 시험에 다음과 같은 문제가 나왔습니다. 제가 복습을 하지 않았더라면 저 인물이 누구일까 헷갈렸을 것입니다. 하지만 손필기노트와 강의를 두번째 들을 때 제너럴셔먼호때 나왔던 인물이 동학농민운동에도 나오는 것을 보고 기억에 남았고 이것이 정답으로 이어졌습니다.

   
 
강의는 정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따기 위한 강의이므로 보기의 세세한 부분들은 모르는 부분이 많을 수도 있지만 정답을 향해서 공부를 하기 때문에 짧은 기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강의임은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른 부분을 제대로 복습을 하지 않은 탓에 많은 부분에 있어서 오답이 나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다음 시험에는 꼭 붙어서 당당하게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