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학생 이후로 한국사를 공부해 본 적 없는 25살 대학생입니다.
 
한국사 1급을 취득하게 된 이유는 공기업을 목표로 하기에 가산점을 노리고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1번의 실패를 맛보고 결국 1급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험을 말하기 전 실패를 통해 느꼈던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EBS에서 강의를 들으며 시험을 준비했었지만 기본 지식이 없는 저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한국사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어려웠기에 무작정 외운 상태로 시험을 보고 실패를 겪게 되었습니다.
역사에듀 정인식 선생님의 강의 중에는 전체적으로 먼저 파악한 후 자세한 내용들을 봐라 라고 알려주십니다. 전체적인 틀을 이해함에 있어서 아주 좋은 강의라고 생각을 했고 14개의 강의들을 2번씩 수강했습니다. 그 결과 85점으로 1급을 취득하였습니다. (EBS강의는 어려운 부분에 있어 상세한 부분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어떤 강의가 좋다 라는 인식은 안 갖었으면 합니다.)
 
공부 방법중 기본적인 복습은 누구나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출문제가 중요하다 생각하여 시험 4일전 오답노트와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기출문제를 풀때 현광팬을 준비하고 문제를  풀때마다 선택지에 해당되는 인물이 누구인지 옆에 쓰고 모르는 선택지는 현광팬으로 색을 입혔습니다. 선택지뿐만 아니라 사례집을 이용한 문제에서도 핵심단어를 통해 인물이나 시대를 알 수 있는 단어들을 표시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시험의 유형과 저의 약점을 알 수 있었고, 기출문제를 풀면서 천천히 점수가 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알 수 있었던 것은 당연한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문제를 자세히 읽는 것 입니다. 문제를 풀게 되면 사례집이나 문제에서 제공해주는 힌트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문제상 옳지 않는 것, 옳은 것 을 분명히 확인하고 사례집이나 선택지에서 핵심단어를 확인하기 위해 2번의 검토를 했습니다. 시험 종료 15분전 퇴실이 가능했지만 신중하게 검토를 하고 난 후 종료 5분전에 퇴실을 하였고, 열심히 공부한만큼 신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좋은 성적으로 합격하게 되었고, 이렇게 수강후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5일, 7일만에 공부하고 합격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저는 일하면서 3주정도 공부를 했습니다.
각자 노력하는 만큼 보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열심히 하시고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