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두 번째 들을때가 이 강의의 진가가 드러났습니다.
 
고딩 때도 똑같은 강의를 두 번 들어본적이 없거든요. 하도 강의 수가 많아서..
 
근데 일단 짧으니깐 부담이 없어요. 첨엔 뭘 잘 모를 때에는 선생님께서
 
세세한 내용은 손필기 노트 보면서 넘어가시길래 혼자 하기 갑갑하고 했었어요.
 
그런데 기출도 많이 풀어보고 강의 두번 들으면서 흐름이 잡히니깐
 
역시 한국사 전문가이시구나..ㅋㅋㅋ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이 그러시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시험 볼 때도 사료는 따로 안 봤는데도 다 눈에 보이구요.
 
정말 두꺼운 책이 필요없구나..생각했어요.
 
문화사도 한번에 정리하니깐 더 비교도 하면서 눈에 잘 들어왔어요.
 
기출 고구려 불상도 문화사 강의 아니면 절대 몰랐을거에요 ㅋㅋ

 
그리고 전 원래 텍스트를 잘 못 읽어서ㅋㅋ 손필기 노트와 강의 내용을 따로 정리해서 복습했어요.
 
복습할 때에는 개요만 적고 순서나 세부사항은 외워서 써보고 다시 맞춰보면서
 
매일매일 분량 정해놓고 뭘 덜 외웠는지 복습했습니당. 오답정리하면서 내용을 추가하기도 했구요.
 

 
기출 실록도 풀면서 시험장에서 볼 요점들 간단히 정리해서 봤는데 도움 많이 됐어요!
(사실 오답정리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안 풀려고 했는데 풀길 잘했어요
 다 안다고 생각해도 헷갈리는 게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꼭 푸세요!)
 

강의 들으신다면 선생님만 믿고 따르시면 될 것 같아요.ㅋㅋ
 
그리고 전 지금 시험이 끝나고 나서도 한국사 공부를 하고 있어요.
 
이 강의 내용들 까먹으면 정말 아까울것 같아서요.
 
그리고 저는 공부할 때 기출도 4회차 정도 풀었는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한국사 공부를 처음 시작했기 때문에 스트레스 좀 덜 받으면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중요시하는 부분과 전체적인 문제의 유형을 살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특히 현대사 부분은 생소하고 중요한 게 뭔지 몰랐는데 기출을 중심으로 정리하니깐
 
(비록 직접적인 통일 문제는 이번에 안 나왔지만) 한 파트처럼 통으로 정리할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정말 정인식 선생님께 감사드려요!
 
항상 1.4배속 이상으로 들어서 선생님 목소리는 모르지만...
 
아무튼 ㅋㅋ 선생님 잘은 모르지만 되게 노력하시는 선생님이신 것 같아요.
 
손필기노트에서도, 시험 전의 문자에서도 그 정성이 보였어요.
 
선생님 덕분에 시험 점수 외에도 많은 걸 얻어갑니당!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