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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능검 합격후기

제 목 한국사 6일후 1급 획득
작성자 얼룩소 등록날짜 2020-06-27 17:05:22 / 조회수 : 3,306
  • 한국사 고급 1급후기를 올려보겠다.

     

    앞서 

    본인은 이과생출신으로 

    역사적 지식이라곤 왕건은 최수종

    이정도 이다. 

     

    또한

    부끄럽지만

    근현대사에서도

    역대 대통령 연역이 

    어떻게 되는지도 모를정도로 무지했으니 말이다.
     

    그랬기에 한국사 1급을 목표로 하는게 쉽지만은 않았다.

    이왕하는거 2~3급보단 1급으로 따놓는게 좋지않겠냐며

    다짐했고,

     

    네이버에 합격후기를 검색하면서

    공부방향 및 기간을 어느정도 설정할 수 있었다.

     

    후기들 거의다가 공부기간은 2주~3주정도

    인강은 최태성 선생님의 강의를 많이 추천하고 있었으나,

     

    후기들 대부분이

    확실하게 목표의식이나 공부방법을 알려주는 부분이 많이 없었어서

    나처럼 한국사를 처음시작하는 사람들은

    그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거기다가 본인은 회사를 다니는 상황에 

    공부시간도 기간도 위에 후기보다 한참이나 짧았다.
     

    그럼 

    첫째로, 한국사 공부의 방법

    둘째로, 한국사를 왜 공부해야하는지

    순으로 작성하겠다.

     

    1. 한국사 공부 방법

     

    ​일단 한국사는 많이들 아시다 싶이 

    공무원 각종기업 임용고시 등에서 그 자격을 요하거나

    자격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그렇기에 표면적으로는 우리의 취업을 위함이고

    내면적으로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는 없다.

    라는 말이 있듯이  

    역사는 비슷하게 반복되고 있으며

    그 속에서 많은것들을 얻을 수 있다.

     

    더구나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한국사를 안다는건 당연한것이라고 생각했기에

    본인은 공부를 하였다.

     

    서론은 이쯤하고

     

    -역사 노베이스 기준-

     

    본인이 한국사를 따기 위해 노력한 기간은 총6일이다.

    위에 후기들에 비하면 매우 짧은 시간이다.

     

    (그렇기에 더욱 체계적이고 분석적으로 해야할 필요가 있었지만

    자세한 후기가 없어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먼저 강의를 선택해야 했는데

    많이들 추천해주시는 최태성 선생님의 강의는

    하루에 꼬박 7강~8강을 봐도 2주가 소요된다.

     

    물론 최태성 선생님 강의도

    어마어마한 시간에 맞게끔 

    사건의 배경이나 후일담?같은것에 대해서 흥미를 느끼게끔

    상세히 알려주시는 점은 좋다.

     

    또한 이런 과정은 시험치며 사건에대한 사료가 주어졌을 때

    연관관계나 배경지식등을 더욱 쉽게 습득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많은 인강을 듣기엔 물리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또한 1급 합격이라는 목표가 있었기에

    좀 더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강의가 필요했고

    7일 완성이라는 역사에듀에서 강의를 신청했다.

     

     

    사실 역사에듀는 

    고작 14강으로 반신반의 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수강후기를 읽으면서도 믿지 않았다.

    (광고도 있을거라고 생각했음)

     

    그래도 믿져야 본전이니까라는 마음으로 수강 신청하고 시작한다.

     

    원래는 여유있게 9일정도로 시작하려했으나 7일 커리큘럼을 보고 

    심적 여유가 생긴데다가 회사도 다녀야했기에 어영부영하다보니

    시험  전주부터 시작하여

    기간이 6일로 줄었다.

     

    불토는 즐겨야했으니말이다.

     

     

    딱 7일에 맞는 커리큘럼이다.

    강좌수도 14강으로 전체 강의를 3일이면 들을 수 있다.

    (어쩌면 2일? 혹은 이론적으로는 하루만에도 가능할듯)
     

    강의는 휴대폰으로 들었으며

     

    (일)            고대사~고려(1~5강)

    (월)            조선(5~6강)

    (화)            조선(7강) 까지 들었고

     

    1.2배속으로 들었다. 

     

    이때 강사님의 필기는 따로 노트에 전부 적었으며

    책에도 없는 내용이 종종있었기에

    책에도 똑같이 적으면서

    노트는 좀 더 가독성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시험장에서 보기편하게 대비하기위함이었음)

     

     

    사실 조선까지 들으면서도

    잘 모르는 역사였기에 따분했고 

    자격증 따야한다는 강박관념으로

    듣긴했지만 집중을 못한데다 복습도 안했어서

    제일 앞부분 선사시대말고는 거의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리고 조선 파트는 100분짜리 강의도 있어서 거의 4~5강정도이다.)

     

    그래서

     

    (수)

    시험이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단순 완강이 목표가 아닌 시험 합격이 목표이기에

    고려부터 다시 듣기로 하였다.

     

    역사는 흐름이고 기승전결을 알아야한다.

     

    그렇기에 제대로 알고 가는게 중요하였다.

     

    각 사건별 인과관계 이해관계등을

    이해하며 다시 들으니 역사에 흥미가 붙기 시작하였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모든 역사는 인과관계가 있다.

    예를 들면 고려의 문벌귀족 권문세족 신진사대부등이 등장하여

    조선을 건국하는거라든가)

     

     

    물론 다시듣으면서 필기 또한 새로 하였으며

    다시듣는건 아무리 집중을 안했어도 익숙했기에 1.4배속으로 들으며

    그 만큼 빨리 들을 수 있었다.

     

    필기도 한번 했었어서 파트별 디테일한 부분은 몰랐으나

    큰 육곽은 알았기에 수훨하였다.

     

    (몇몇 강의는 강사님께서  전체 강의 흐름을 일러 주시는데 그 뒤

    디테일하게 전부 다 설명하기에 그 부분은 다시 듣기 과정에선 스킵하였다.)

     

    쓰다 보니 너무 길어져서 다시 쓰도록 하겠다.

     

    하지만 결론은 1급을 6일만에 합격했다는거다

     

    그런 의미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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